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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의 입장 -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커버이미지)
    [어린이]개의 입장 -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 박자울.황동진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3-12-27

    못생기고 늙었다는 이유로 버려진 개, 사람에게 버려졌지만 사람의 손길이 그리워 철창 틈새를 비집고 나오려는 개, 오지 않는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개……. 이 개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마음속에 품고 있을까요?“개로 태어나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생각보다 무척 힘든 일이야.”『개의 입장 :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는 거리에서, 보호소에서 마주하고 마음으로 온기를 나눈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개로 살아간다는 것, 그게 어떤 일인지 ‘개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들려줍니다. 자신이 버려진 줄도 모르고 길거리를 떠돌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개들, 자신에게 내미는 작은 손길에도 희망을 품는 스물여섯 가지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간절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반려동물은 가족이자 식구라는 것, 그래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는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개의 입장』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조화로운 세상, 버려지는 반려동물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어제의 반려견이 오늘의 유기견으로……‘반려’견이 맞나요?우리에게 친숙하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반려견, 그 이면에는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어 하는 불편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불법 번식장에서 출산을 강요받는 모견들, 그렇게 태어난 강아지가 채 젖도 떼기 전에 마치 물건처럼 경매장을 거쳐 펫숍에서 팔려 나갑니다.쉽게 소비된 반려견은 그만큼 쉽게 버려지는지도 모릅니다. 말 안 듣고 시끄럽다고 또는 이사나 결혼, 이혼, (사람 또는 개의) 질병 등등 가자각색의 이유로 개들은 낯선 곳에 버려집니다. 갈 곳 없는 개는 굶주림과 두려움 속에서 거리를 떠돌게 됩니다. 그나마 보호소라도 가게 되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지만, 영영 떠돌이 개로 살아가기도, 다치거나 로드 킬을 당하기도 합니다.반려견이라고 애정을 담아 부르지만, 어제의 반려견이 오늘은 유기견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1년 반려동물 보호ㆍ복지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만 새로 등록된 반려견은 50만 마리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 및 보호한 유실ㆍ유기 동물은 몇 마리일까요? 12만 마리에 육박합니다. 그중 개가 71퍼센트, 8만 마리가 넘습니다. 잃어버린 동물은 주인에게 돌아가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동물보호센터에 머무는 개만 1만 마리가 넘고, 2021년 한 해 1만 7천 마리가 안락사를 당했습니다. 50만 마리가 반려견으로 등록되었는데, 8만 마리가 유기견이 되는 현실. 구조되지 못한 채 거리를 떠도는 유기견이 훨씬 많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반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물론 사회의식도 성숙해져서, 해마다 유기동물의 입양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반대편에서 반려동물과 더는 함께하지 못하고 손을 놓아 버리는 누군가가 훨씬 많습니다. 『개의 입장 :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는 자기가 버려진 줄도 모르고 길거리를 헤매는 개 그리고 그나마 운 좋게 보호소에서 지내는 개, 제대로 된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버려진 것이나 다름없는 개, 이 모든 개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과 그림을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개로 살아간다는 것,개의 입장에서 어떤 마음일지 들어 볼까요?스물여섯 마리 유기견이 들려주는 이야기『개의 입장』은 제목 그대로 이 개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개로 태어나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생각보다 무척 힘든 일이야.”못생기고 늙었다는 이유로 버려진 개, 사람에게 버려졌지만 사람의 손길이 그리워 철창 틈새를 비집고 나오려는 개, 오지 않는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개……. 개로 태어나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어떤 걸까요? 특히 자기도 모르는 사이 버려져 길거리를 떠도는 개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마음속에 품고 있을까요?혼자 시간을 보내며 따분해하기도, 잠깐이나마 자신에게 보여 주는 관심에 기뻐하고, 신나게 내달리는가 하면 같이 놀자고 조르기도 하고, 건강하게 쉬야 하고 똥 누는 『개의 입장』의 주인공들은 맑고 순수합니다. 그래서 사랑스럽고 귀여워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간절해 보여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해지기도 합니다.이 개들은 대부분 작가가 유기견 보호소와 길거리 등 온오프라인으로 잠깐 마주치기도, 몇 달에 걸쳐 오래도록 시간을 내어 지켜보기도 한 유기견들입니다. 거리에서, 보호소에서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마주하고 마음으로 온기를 나누었지요. 『개의 입장』은 이 개들의 즐거움과 행복, 불안과 우울, 슬픔과 분노, 희망과 간절한 바람까지 다양한 마음을 포착해 한 장 한 장 화폭에 담고 글로 옮겼습니다. 여기에 더해진 캐릭터 일러스트는 편견 없이 보다 친근하게 마음에 다가들도록 독자를 이끕니다.이렇게 모인 스물여섯 마리 개들은 자세도 동작도 다릅니다. 덩치도, 품고 있는 감정도 모두 다르고 품종견도 믹스견도 있습니다. 개들이 하려는 이야기도 모두 다르지요. 하지만 결국 한 가지 마음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싶은 마음. 자신에게 내미는 작은 손길에 희망을 품는 스물여섯 가지 짧고도 깊은 이야기가 마음을 울립니다.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돌아보고모두의 행복한 공존을 꿈꾸는 그림책박자울 작가와 황동진 작가는 오래도록 개를 아끼고 돌본 경험과 애정 어린 관심을 바탕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자울 작가와 동고동락하는 반려견 ‘치림이’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치림이는 박자울 작가의 전작 『모두의 개』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나이도 모르고, 누가 버린 줄도 모르는 아픈 개였지요. 게다가 입양 갔다가 하루 만에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개만 택시에 태워 돌려보내며 파양을 당하고 안락사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작가는 임시 보호자로 치림이를 오랜 시간 돌보고 가족으로 받아들였고, 이제는 이제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견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문제를 깊이 고민하도록 이끌었습니다.“나 털 달린 인형 아니거든.”“난 장난감이 아냐. 숨도 쉬고 생각도 한다고.”반려동물은 털이 보드라운 인형이나 가지고 놀다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을 지닌 존재입니다. 즐거움과 기쁨도 느낄 수 있고, 고통과 두려움, 외로움을 알지요. 우리 사회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사회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의 입장』은 사람과 동등한 관점에서 ‘개’를 바라봅니다. 버림받고 길거리로, 유기견 보호소로 내몰린 개들이 그럼에도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행복해지는 꿈을 꾸는 그들의 마음이 사람과 다를 것 없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개의 입장』의 스물여섯 가지 짧은 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이 단순히 ‘내 것’이라는 소유물의 개념을 넘어서서 가족이자 식구라는 것, 그래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는 일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은 더 다양하고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게 될 겁니다. 『개의 입장』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조화로운 세상, 버려지는 반려동물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나, 우리 집, 우리 가족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웃, 지역사회, 나라, 지구촌까지 넓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렌즈에 따라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세상이 달라지는 것처럼, 새로운 시각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고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물구나무 세상보기>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자의식과 논리력이 발달하며 감정 또한 점차 성숙해지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읽고 열린 마음으로 책 속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 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작가들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이야기와 빼어난 삽화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는 물구나무를 서며 노는 듯이 쉽게 보다 넓은 시각과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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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가는 시계 (커버이미지)
    [어린이]거꾸로 가는 시계
    • 신정민 지음
    • 돌멩이
    •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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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교실 (커버이미지)
    [어린이]거꾸로 교실
    • 김점선 지음, 심보영 그림
    • 소원나무
    • 2023-12-27

    엉뚱, 발랄, 유쾌한 상상력이 모였다!마법 같은 일상을 선물할 ‘거꾸로 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상상한 대로 이루어지는 때가 있다. 그런 일들이 모여 즐거운 상상이 되고 그 상상은 다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곤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따뜻한 자신감과 상상이 모여 새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위를 바라볼 수 있다.친구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어떨까? 분실물 때문에 화가 난 교실이 거꾸로 뒤집힌다면? 떠돌이 강아지가 같은 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거꾸로 교실》 속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사정으로 한 가지 특별한 상상을 한다. 친구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싶었던 ‘준석’, 물건을 잘 잃어버려 고민이었던 ‘해찬’, 버림받아 친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강아지 ‘다다’, 어릴 적 다니지 못했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아 경로회장이 되고 싶었던 ‘이필남 할머니’,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기 위해 식물과 대화하게 된 ‘영환’, 더 이상 아기를 태우지 못해 슬퍼하던 유모차 ‘뱅뱅이’, 층간 소음 덕분에 백발 할멈과 친구가 된 쿵쾅 귀신 ‘진우’.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유쾌한 모습은 때론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이 더해져 더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이야기 속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어린이의 삶!어린이들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는 동화!저마다 다른 아픔으로, 다른 사정으로 간절히 바라던 상상은 행복한 현실이 되기도 하고, 때론 현실의 아픔을 잊기 위한 도피처가 되기도 한다.《거꾸로 교실》 속 아이들의 상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편이 저릿하다. 잘 듣지 못하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선재와 주인에게 버려진 상처를 안고 있는 다다, 돌아가신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식물과 대화하게 된 영환이까지. 상처의 크기는 다르지만,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고 새살을 돋우기 위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거꾸로 교실》이 아이들의 슬픔과 아픔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삶과 기회를 위해 아이들은 끊임없이 노력한다. 7편의 이야기는 어린이 각자의 삶을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 주어 어린이의 삶을 응원하게 만든다. 각자의 사정을 따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어린이의 단단하고 용기 있는 삶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거꾸로 교실》의 유쾌한 상상 속으로 발을 들여 보자. 우울하기만 했던 일상 속에서 상상하지 못한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엉뚱한 상상력이 그려 낸 마법 같은 일상!김점선x심보영 작가가 말하는 교실 속 응원의 메시지!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거꾸로 교실》은 기존 도서의 6개 단편과 1개의 새로운 단편이 더해진 7편의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를 만난다. 《스파이더맨 지퍼》, 《이상하게 매력있닭!》, 《재까닥 캠프》로 기발하고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김점선 글 작가와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비밀의 무게》, 《따끈따끈 찐만두 씨》로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심보영 그림 작가의 만남으로 《거꾸로 교실》의 엉뚱한 상상력을 가감 없이 표현해 냈다. 두 작가가 그려 낸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아이들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 것이다. 따뜻한 어린이의 세계에 한 발짝 가까워지고 싶다면 《거꾸로 교실》 속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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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대롱대롱 - 동화책 세모시나 (커버이미지)
    [어린이]거꾸로 대롱대롱 - 동화책 세모시나
    • 이민정
    • (주)아트월드
    • 2021-03-03

    세모시나 동화책은 아이들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해답을 찾으며 생각의 크기를 부풀리는 것을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세모시나 동화를 통해 더 멀리, 더 높게, 더 깊게 사고하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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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조개와 갯강구 (커버이미지)
    [어린이]거북조개와 갯강구
    • 김선태
    • 유페이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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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 (커버이미지)
    [어린이]거울
    • 정기상
    • 정기상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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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폭포와 탐별 (커버이미지)
    [어린이]거울폭포와 탐별
    • 정설아 (지은이), 신은정 (그림)
    • 소원나무
    • 2022-02-24

    “거울폭포 앞으로, 뚝딱!” 거울폭포 너머에서 만나게 될 신비로운 세계!‘두나’는 메밀묵 냄새를 맡고 인간 세상으로 넘어온 불 도깨비 ‘가비’를 만난다. 도깨비는 으레 부리부리한 눈과 우뚝 솟은 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무서운 괴물로 생각되지만, 놀랍게도 가비는 작은 체구를 가진 만만한 도깨비였다. 가비를 통해 두나는 도깨비 나라에 어떤 소원이든 이뤄 주는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거울 뒤에 숨겨진 도깨비 나라는 인간 세상과 달리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도깨비방망이가 열리는 도깨비사초, 지나가면 손바닥을 마주치는 박수 이파리, 누린내가 솔솔 풍기는 누린내꽃, 찔리면 숨이 멎는 바늘꽃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하다. 다양하고 신기한 물건만큼 개성 넘치는 도깨비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약탕기를 뒤집어쓴 약당 도깨비, 사람과 똑같이 생긴 인도깨비 등 우리에게 생소한 도깨비가 가득하다. 어린이 독자는 요술이 넘치는 도깨비 나라를 두나와 함께 모험하며 새로운 세계를 마음껏 누빌 수 있다.“나도 갖고 싶어!”욕심 속에서 성장하는 두나의 이야기! 두나는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다. 연예인이 되어서 인기와 돈을 많이 얻고 싶어 하고, 엄마 아빠에게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크다. 그렇기에 연기자로 데뷔한 주미를 괜스레 미워하고, 부모님에게서 항상 예쁨받는 하나 언니를 은근히 질투한다. 하지만 두나는 주미와 하나 언니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면서도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 다만, 도깨비방망이를 휘둘러 한 방에 모든 걸 가지려 할 뿐이다. 두나처럼 누구에게나 ‘욕심’은 있다. 무언가를 갖고 싶어 하는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욕심을 채우려 누군가의 물건을 훔치거나 그저 탐욕만 부리다 보면 결국엔 요물로 변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두나 역시 주미의 트로피, 언니의 상장, 할아버지의 돈을 훔쳐 원하는 걸 손쉽게 이루지만 어느새 흉측한 요물이 되어 가는 자신을 마주한다. 사실 두나가 훔친 트로피와 상장은 방망이가 뚝딱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니라 엄청난 노력의 대가이다. 주미는 여러 대회에 수없이 많이 참가해 실력을 쌓았고, 하나 언니는 학교가 끝나고도 도서관에 다니며 공부했다. 욕심에 휘둘려 그들의 노력을 보지 못했던 두나는 스스로 욕심을 내려놓은 순간, 탐나는 결과 뒤에 감춰진 값진 노력을 보게 된다. “탐별을 무엇으로 만드느냐는 인간에게 달렸단다.”인간의 욕심이 묻혀 바늘꽃으로 피어나는 도깨비 나라!도깨비사초는 모든 도깨비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인 반면, 바늘꽃은 모든 도깨비가 두려워하는 존재이다. 꽃의 뾰족한 바늘에 찔리면 금세 숨이 멈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도깨비사초와 바늘꽃은 전혀 다른 듯 보이지만, 사실 그 둘은 ‘탐별’이라는 같은 씨앗에서 피어난다. 탐별은 인간이 자신의 욕심을 담은 ‘탐’을 버렸을 때 생기는 것으로, 고귀한 별이다. 탐별이 도깨비 나라의 땅속에 묻혀 있는 동안 인간이 다시 욕심을 부리면 탐별은 바늘꽃으로 자라나고, 완전히 욕심을 버리면 비로소 도깨비사초로 싹을 틔운다. 두나 역시 여러 물건을 훔쳐 탐으로 만들었지만, 이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 욕심을 버린다. 두나는 자신의 탐별을 보며 탐별이 앞으로 도깨비사초로 자랄 수 있게끔 노력하리라 다짐한다. 언젠가는 도깨비사초에서 핀 도깨비방망이가 자신에게 진정한 복을 가져다주리라 믿기 때문이다. 《거울폭포와 탐별》은 탐별이 도깨비사초가 되고 또다시 도깨비방망이가 되어야 진정한 복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것도 아주 느리게 많은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깨비를 만나다!《거울폭포와 탐별》은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옛이야기 속 도깨비 세계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낸다. 《거울폭포와 탐별》엔 도깨비방망이를 쥐고 인간을 쥐락펴락하는 도깨비는 없다. 작품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도깨비인 가비 역시 도깨비방망이가 없는데, 이는 가비가 도깨비사초 겨루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초 겨루기에서 우승해 도깨비사초를 가진 도깨비만이 방망이를 쥘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 덕분에, 뻔하게 느껴지는 ‘도깨비’라는 소재가 다시금 새롭게 다가온다. 더군다나 《거울폭포와 탐별》에서 인간들은 도깨비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도깨비방망이를 빼앗으려 하거나 자신의 욕심을 이루고자 스스로 도깨비가 되길 망설이지 않는다. 결국 도깨비들은 인간을 피해 거울 뒤편으로 도망치고, 인간의 심장이 차가워져 다가가면 위험하다는 소문까지 퍼진다. 그동안 인간을 위협하던 도깨비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어릴 적부터 귀가 닳도록 도깨비 이야기를 들은 두나처럼 도깨비에 익숙해져 더 이상 도깨비를 무서워하지 않는 지금 어린이들의 심리가 잘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거울폭포와 탐별》은 도깨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뿐히 부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 더욱 밀접한 연결 고리를 갖는다.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도깨비 이야기!현대적으로 해석한 도깨비에 어울리는 독특한 그림 역시 작품에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신은정 그림 작가는 섬세한 일러스트로 도깨비 나라를 새롭게 표현해 예스러운 도깨비가 아닌 세련되고도 감각적인 도깨비를 작품 속에 담아냈다. 다채로운 색감과 세밀한 연필 선으로 구현된 일러스트 덕분에 독자는 도깨비 나라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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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사냥꾼이 된 어린 재봉사 잭과 콩나무 (커버이미지)
    [어린이]거인사냥꾼이 된 어린 재봉사 잭과 콩나무
    • 조지프 제이콥스
    • 유페이퍼
    •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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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지 할머니 (커버이미지)
    [어린이]거지 할머니
    • 심혁창
    • 한글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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